"대학생 노트북 필요한가요?"라는 질문에 저도 고민하다 결국 필요하여 구입한 경험이 있는데요, 집에서 나와 자취를 한다거나 기숙사에 들어가게 되면 웬만하면 구매하셔야 하지만 집에서 통학을 할 경우 더욱 고민이 깊어지게 되더라고요. 이 글에서는 대학생 노트북 필요한 이유 4가지 및 선택 기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대학생 노트북 필요한 이유 4가지
1. 강의효율성: 노트북 타이핑 혹은 태블릿 필기로 효율성 증가
2. 팀 프로젝트: 팀 프로젝트 시 현장에서 자료 조사, PPT 작성 가능
3. 공강 시간 활용: 공강 시간 동안 과제, 공부를 하여 효율적인 시간 관리
4. 언제 어디서든 발생하는 과제: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언제든 과제 해결 가능
대학생 노트북 구매 시 자신의 환경을 고려하여 구매하셔야 하는데요, 크게 데스크톱 사용이 가능한 통학, 불가능한 자취와 기숙사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1. 통학: 통학 거리가 멀다면 구매 추천
통학의 경우 집에 데스크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노트북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집에서 과제를 하고 반드시 학교에서 노트북을 사용해야 한다면 요즘은 학교에서 대여도 해주고, 도서관에서 컴퓨터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정 급하면 학교 근처의 피씨방을 가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기도에서 인서울권 대학교를 다니는 경우 통학 거리가 왕복 2~3시간인 경우도 흔합니다. 이런 경우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모든 과제를 집에서 해결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고 공강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노트북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통학 거리가 짧다면 꼭 필요하진 않습니다.
또한 통학 거리가 멀다면 가볍고 14인치 정도의 노트북 혹은 태블릿이 있다면 자리에 앉아서 이동하면서도 과제를 할 수 있습니다. 흔들림이 많은 일반 버스에서는 어렵고, 고속버스나 지하철에서는 모바일 핫스팟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거리가 긴 통학러들은 공강, 이동 시간을 잘 쓰셔야 집에서 푹 쉴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셔야 하며, 그러기 위해 LG 그램 같은 가벼운 노트북이 있다면 좋습니다.
2. 자취/기숙사: 강의, 과제, 팀 프로젝트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
자취 혹은 기숙사에 들어온 경우 반드시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괜찮은 기숙사에는 컴퓨터실이 있기는 하지만, 성능이 낮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방에서 혼자 편안하게 사용하는 것과는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아래는 통학, 자취, 기숙사 상관없이 대학 생활을 하며 공통적으로 노트북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1) 강의 효율성
요즘 강의를 들을 때 노트에 연필로 필기하는 사람보다 태블릿 필기 혹은 노트북 타이핑으로 필기를 하는 사람의 비율이 높습니다. 특히 대형 교양 수업은 노트북 타이핑 필기의 효율성이 매우 높으며, 교수님에게는 미안하지만 중간중간 눈치 볼 필요 없이 자기 할 일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한 태블릿으로 필기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종이 노트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PPT를 복사해 와서 그 위에 바로 필기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태블릿 필기의 효율은 매우 좋습니다.
결국 교양 강의 혹은 텍스트 위주의 강의는 노트북이, 적절한 시각 자료(차트, 그림 등)에 부연 설명을 필기해야 할 필요가 있는 전공 수업에서는 태블릿의 효율이 좋은 것입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2 in 1 노트북을 구매하시거나 요즘은 갤럭시탭, 아이패드로 한글 문서 작업, PPT 작업까지는 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태블릿과 태블릿 전용 키보드를 사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팀 프로젝트
대학생 하면 팀 프로젝트를 반드시 하게 되는데요, 사실 노트북이 크게 필요 없고 공책에 팀 프로젝트 회의 내용을 기록해 두고 집에서 자료 조사, PPT, 발표 준비를 해도 전혀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노트북 혹은 태블릿을 가져오는데 혼자 공책이나 아무것도 없다면 좀 민망한 것은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팀 프로젝트 성격이 그 자리에 모여서 시작하고 끝내는 분위기라면 자료 조사, PPT 등을 만들기 위해 노트북이나 태블릿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자료 조사를 하는 것과 속도 차이가 많이 나고 PPT나 엑셀은 스마트폰으로는 사실상 조회만 가능하고 편집 및 작성은 어렵기 때문입니다.
3) 공강 시간 활용
통학러들의 노트북 필요성을 설명할 때 말했던 내용인데요, 공강 없이 연강으로 시간표를 짜고 오전이나 오후에 푹 쉬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모든 요일의 시간표를 그렇게 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공강은 언제든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공강 때 친구들과 노는 시간도 많겠지만, 혼자 지내는 시간들도 자연스레 많을 것입니다.
이때 무의미하게 스마트폰만 보기보다는 공강 시간을 활용하여 과제를 하거나 공부를 한다면 학점을 받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실 공강 시간에 공부는 손에 잘 안 잡히지만 시간을 부으면 성과가 어느 정도 비례해서 나오는 대부분의 과제들은 노트북을 활용해 공강 시간에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언제 어디서든 발생하는 과제
대학생이 되면 정말 말도 안 되는 타이밍에 과제를 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과제들은 그래도 대부분 난도가 낮은 편이긴 합니다. 난이도가 어려운 과제들은 애초에 기한이 넉넉하거나 잊어버릴 일이 적기 때문이죠.
어쨌든 이런 과제들은 대부분 한글이나 워드에 작성해서 제출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노트북만 있으면 20~30분이면 하는 과제를 노트북이 없어서 제출을 못한다면 정말 억울합니다. 근처 PC방을 가서 할 수도 있지만 도서관에서 빨리 끝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추천 노트북: 화면이 크고 가벼운 노트북
그럼 어떤 노트북을 사는 것이 좋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본인의 환경을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사실 예산이 넉넉하시면 그냥 LG 그램이나 갤럭시북 프로 최신 라인업을 구매하시면 거의 모든 경우에 문제가 없습니다. 할인을 잘 받으신다면 최신제품으로 구매하시면 되며, 할인 기간이 끝난 경우 굳이 최신제품보다는 1세대 이전 제품을 사셔도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특히 갤럭시북 2 제품의 경우 100만 원 초반대의 가격에 무게도 1.17kg으로 매우 가볍고 성능도 좋아 삼성 치고는 괜찮은 가성비입니다. 예산의 한계가 있는 경우 MSI 2022 모던 14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1.4kg의 가벼운 무게에 용량도 넉넉하고 성능도 좋은 편입니다.
노트북의 경우 상황에 따라 선택 기준이 매우 달라지기 때문에 추후 새로운 글로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문서작업, PPT, 영상 시청 등 가벼운 작업만 하신다면 1.2kg 이하의 15.6인치 이상 제품을 고려하시고 1.5kg이 넘어간다면 웬만하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 무겁습니다.
태블릿을 고려하신다면 128GB 용량의 갤럭시탭 S8 혹은 용량을 많이 사용 안 하신다면 아이패드 에어 5세대 64GB를 추천드립니다.
대학생 노트북이 필요한 이유를 알려드렸는데요, 선택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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